호스텔
아무리 거처를 구하는 일이 중요해도 도착하자 마자 집만 보러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시내 중심가에 있는 호스텔에서 지내며 코펜하겐의 지리를 익혀보자.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갖고 하루에 두 군데 정도 숙소를 보러 다니자. 초기 정착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불편하더라도 최소 6명 이상이 함께 쓰는 공용실을 빌려야 한다. 코펜하겐은 숙박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호스텔 가격도 만만치 않다. 성수기인 6월 기준 6인실 1박 비용은 4만5천 원에서 5만 원 사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호스텔도 조심해야 한다. 시설도 불편할 뿐더러 시내에서 멀기에 교통비도 더 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아래에 코펜하겐 단기 여행객를 위한 호스텔을 소개한다. 위치가 좋아 시내 지리를 익히기 좋은 곳으로 선별했다. 중개 사이트 말고 호스텔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쪽이 더 저렴하다. 리셉션에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바(bar)도 활성화돼 있다. 저녁 이벤트 시간대(happy hour)에는 맥주 가격이 매우 저렴해 코펜하겐 현지인도 많이 찾는다. 현지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호스텔 이벤트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어반하우스
어반하우스(Urban House) 호스텔은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다. 북유럽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체크인은 무인 시스템이다. 모든 방에 개별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침대보와 수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스텔 자체 보안은 매우 철저하지만 중앙역 근처라 도둑이 많다. 특히 리셉션에서 조심해야 한다. 주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호스텔에서 무료로 파스타를 제공해 식비를 아끼기 좋다.
- 웹사이트: www.urbanhouse.me
- 주소: Colbjørnsensgade 5-11 1652 København V
제너레이터 호스텔
제너레이터 호스텔(Generator Hostel)은 유럽에 거점을 둔 체인 호스텔이다. 코펜하겐 공항에서 22분 걸린다. 뇌어포트역(Nørreport Station)과 가까운 킹스가든(Rosenborg Castle Gardens), 덴마크 대표 명소인 스트뢰에(Strøget), 뉘하운(nyhavn)과 불과 300미터 거리다. 관광 명소 코 앞이라는 위치가 특장점이다. 침대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수건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리셉션의 바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인기가 좋아 예약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없는 점은 단점이다.
- 웹사이트: www.generatorhostels.com/en/copenhagen/
- 주소: Adelgade 5-7 1304 København K
다운타운 호스텔
코펜하겐 다운타운 호스텔(Copenhagen Downtown Hostel)은 시청사 주변에 있다. 가격·위치·스타일·후기를 기준으로 유럽에 있는 최고 호스텔을 선정하는 페이머스 호스텔(Famous Hostels)에서 코펜하겐 호스텔 중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다. 리셉션 바가 매우 저렴하며 주방도 이용할 수 있다.
- 웹사이트: www.copenhagendowntown.com
- 주소: Vandkunsten 5 1467 København K
에어비앤비

단기 임대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가이드북 by 조혜림
- 출국 준비
- 자리 잡기
-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4가지 방법
- 초기 임시 숙소 정하기(호스텔, 에어비앤비, 단기 임대)
- 전화 개통
- 생체등록/재외국민등록
- 집구하기
- cpr등록/Nem-id